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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]

한국 코로나-19 백신 접종 13주차, 가장 많이 나타난 면역반응(이상반응)은?

by 읽어주는여자 2021. 6. 4.

 코로나-19 백신 접종이 2021년 13주 차(5월 30일)에 접어들었습니다. 코로나 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정보를 기반으로 질병관리청에서 분석한 결과가 발표되었고, 이를 보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. 주로 발생하는 부작용(면역반응)의 종류와 신고율을 살펴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.


백신 면역반응이란?

 백신을 맞으면 우리 몸에서는 항체를 만들 때 발생하는 근육통과 발열 등과 같은 자연적인 신체 반응이 나타납니다. 이를 백신 면역반응이라고 칭합니다. 이는 코로나-19 백신뿐만 아니라 모든 예방접종(백신)을 맞으면 나타나는 공통적인 증상입니다. 하지만 이런 백신 면역반응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떤 반응이 어떻게 올지 모릅니다. 그리고 만일 그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더 심해지고 접종 부위가 아닌 다른 곳이 부어오르는 등의 이상반응이 심해지면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. 

 그래서 백신 접종 후에는 이러한 면역반응(이상반응)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. 예방접종 후 병원 내에서 15~30분간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고, 귀가 후에는 주기적으로 체온 및 통증 강도, 부종 등을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.


코로나-19 백신 접종 후 면역반응 증상 비율

아스트라제네카(AZ)와 화이자 백신의 부작용(이상반응)으로 ‘근육통’이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. 아스트라제네카(AZ)는 근육통 다음으로 발열, 두통, 오한 순서로 많이 발생하였으며, 화이자는 근육통 다음으로 어지러움, 두통, 발열 순서로 이상반응 발생비율이 나타났습니다.

  • 아스트라제네카(AZ): 근육통(48.8%), 발열(38.3%), 두통(35.7%), 오한(25.7%), 메스꺼움(17.5%), 어지러움(15.7%) 등
  • 화이자: 근육통(27.5%), 어지러움(24.0%), 두통(20.8%), 발열(14.4%), 메스꺼움(14.4%), 오한(12.6%) 등


코로나-19 백신 예방접종 부작용(이상반응) 신고 비율

1. 남성보다 여성의 부작용(이상반응)의 발생비율이 높음

 

두 백신 모두 여성의 부작용(이상반응) 신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신고율은 남자 0.3%, 여자 0.7%로 여성의 이상반응이 더 많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. 화이자 백신은 남자 0.15%, 여자 0.21%로 여성의 이상반응이 더 많이 나타납니다.

 

2. 젊을수록 부작용(이상반응)이 많이 나타남

 

대체적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이상반응이 적게 나타나고, 연령이 낮을수록 이상반응이 많이 나타났습니다.

  • 18-29세의 이상반응 신고율: 2.0%
  • 30-49세의 이상반응 신고율: 0.78%
  • 50-74세의 이상반응 신고율: 0.29%
  • 75세 이상의 이상반응 신고율: 0.16%

 

3. AZ는 1차, 화이자는 2차에서 부작용(이상반응)이 발생함

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보다 2차 접종 시 이상반응이 많이 나타났으며,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 접종보다 1차 접종 시 이상반응이 많이 나타났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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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백신 면역반응 썸네일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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